폰트는 용도에 따라 그 굵기를 다르게 제작하기도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워드나 포토샵 사용 때는 큰 관계가 없으나
제목용 서체등의 특정한 용도에서는 다르게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굵기말고도 기울기 등 다른 요소들도 복합되어 있슴)

따라서 폰트이름에는 그 폰트의 굵기를 표시하는
약칭이 들어가는 경우가 보입니다(보통굵기라면 약칭이 붙어있지 않죠)

1.한글

같은 글꼴 이름이라도 아래의 것들이 들어있으면 굵기가 다릅니다.

가늘다  <---        세  <  신  <  중  <  태  <  견  <  특       ---> 굵다 

예를 들어 '견'명조는 명조보다 굵은 글씨체이고
'세'고딕은 '태'고딕보다 가는 글씨체입니다.

하지만,요즘 폰트는 이런 말들보다 영문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영문

영문 역시 해당단어의 알파벳 첫자로 굵기를 표시해놓았습니다.

L = Light (가는 글씨체)
M = Medium (보통 글씨체)
R = Regular (M과 같은 의미)
B = Bold (굵은 글씨체)

특히 굵거나 가는것은 별도로
UL= UltraLight (아주 가는 글씨체)
E = Extrabold (아주 굵은 글씨체) ..이렇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3.직접표시

이외에도 약칭을 쓰지않고
'굵은'또는 '가는'이라고 직접 표시해놓기도 합니다.

또, 굵기는하되 중간정도면 '중간'이라고 표시하기도 하죠.
(예를 들면 '휴먼 중간 샘체'이런 식입니다)

폰트는 기본적으로 의미전달용이고
그 전달 하고자 하는 바를 모양으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미지와 같은 속성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여러형태의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딱 맞는 폰트의 사용만으로도 글의 느낌이 확~달라집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