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를 만들다보면 ㅗ,ㅛ,ㅜ,ㅠ,ㅡ 처럼

중간에 모음이 오는 글자들의 높이를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저걸 다르게해말어....?

아니야..달라야지 더 특색있자너?

하지만 이거 자음이 큰 컨셉이지만 알아는 볼수있어야자너?

젠장..모두 다 같게해버려?ㅠㅠ 

모음 아래로 아무것도 안오거나 높이가 있는 ㄹ이 올수도 있고하니

빨래줄 글꼴이 아니라면 매번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죠?-_-;

근데 우연히 본 네이트 베플 중 이런게 있더군요.

丁寸十꾸우후으工工으후우꾸十寸丁下下丁寸十꾸우후으工工으후우丁寸十꾸우후으工工으후우꾸十寸丁下

베플단분은 돋움체로 글자놀이를 한건데 글자높이로 물결치는 느낌을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신기하기도 했지만 것보다 저걸 찾아봤다는게 더 놀라웠습니다.

이걸보고 저도 해봤을까요? 안했을까요?

.......해봤습니다-_-;

굴림,돋움,바탕,궁서를 해봤는데 결과가 같은걸보면

해당글자들은 중간모음 높이뿐이 아니라 가로 획의 길이가 같다는걸 알수있었죠.

(특히 기본폰트들의 작은사이즈는 비트맵 폰트니 더 그렇겠죠^^)

기본폰트가 아닌 것들은 특히 위의 것이라면 한자가 없는 대부분의 폰트들은 안되겠고

한글로만 하더라도 당연히 결과가 다릅니다. 저런 정자체 폰트들은 저렇게 규칙적으로 만든 것들이거든요:-]

하지만 정자체가 아니더라도 폰트들은 항상 일정한 규칙성을 가지고있는거라

폰트마다 어떤 글자들끼리 연결하면 아마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 규칙을 만드느라 이리재고 저리재는거고..;;

아무튼, 높이를 고민하건말건 어떻게든 잘쓰는 분들이 계시므로 안심(?)하고 만들랍니다^^

(뭔가 말이안되는,,,;;;;)

덧.

오늘 본 덧글 중엔 이런것도 있네요^^

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

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

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

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

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

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

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

맴맴맴ㅍㅍ 윽 숨막혀 살려줘 맴맴멤맴맴맴맴맴멤멤

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

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

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맴맴맴맴맴멤